대한축구협회는 29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의 입장권 티켓을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필리핀과 내달 5일과 8일 오후 7시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 2차전 예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별도 선예매는 없다. 가격은 서측(WA, WB) 3만원, 동측(E) 2만원이며 모두 비지정석이다. 남은 자리는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판매한다. 휠체어석(1만5천원)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 및 휠체어 탑승 여부를 확인한 후 판매한다. 지도자, 심판, 선수 등 모든 등록 축구인과 청소년, 장애인에게는 E석을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가 다수 합류해 전력이 강해졌다. 지난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고, 2023 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개최국 뉴질랜드를 꺾고 역대 첫 월드컵 무대 승리를 맛보기도 했다. 한국은 필리핀과 역대 전적에서 4전 4승(16득점·1실점)으로 압도했다. /연합뉴스
핵심 해외파들 차출 성사…"소속 구단으로부터 승낙받아"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황선홍호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에 출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황선홍호 U-23 국가대표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해외 구단 소속이어서 차출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던 해외파 핵심 자원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 미드필더 배준호,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수비수 김지수, 스코틀랜드 셀틱 공격수 양현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뒤셀도르프 미드필더 김민우의 이름이 모두 엔트리에 올랐다. 이밖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은 미국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정상빈도 포함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올림픽 예선의 최종 명단이다. 해외파 소속 구단과 협의를 마쳤고, 황선홍 감독이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구단으로부터 선수들을 놔준다는 대답을 받았다. 이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23명 중 K리그 소속 18명은 내달 1∼3일 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으로 먼저 발을 맞춘다. 대표팀은 5일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을 한다. 이어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입성한다.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들이 되도록 두바이 전훈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합류할 수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신한은행 강원본부와 2년 연속 시즌권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FC는 29일 "신한은행의 권오복 강원본부장, 박계원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장, 안진희 강원특별자치도청별관출장소장 등이 구단 사무국에서 김병지 대표이사와 함께 시즌권 기부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지난해부터 시즌권 기부행사에 참여했고, 신한은행에서 기부하는 시즌권은 도내 청소년, 어린이들의 스포츠 관람 문화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강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