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을 확정 지은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KBS 2TV가 전날 오후 5시50분부터 생중계한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대 SK 경기 시청률은 전국 기준 9.6%, 수도권 기준 8.7%로 집계됐다.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구미 지역의 시청률은 1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은 SK를 7-0으로 누르며 전적 4승2패로 2년 연속 정규경기와 한국시리즈를 석권했다.

수목드라마 가운데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전국 기준 시청률 17.1%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지성, 김소연 등 성인 연기자들이 처음 등장한 SBS '대풍수'는 10.1%로 전회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업체 TNmS 전국 기준으로 삼성 대 SK 전은 10.4%, '착한 남자' 18.8%, '대풍수' 10.3%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