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김나영(24·대전서구청)이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유도 78㎏ 이상급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나영은 3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유도 78㎏ 이상급 1회전(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굴잔 이사노바(랭킹 12위)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판정패했다.

김나영과 이사노바는 경기 시작부터 정규시간(5분) 종료 때까지 치열한 잡기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50초가 지나 나란히 지도 하나씩을 받았다.

2분29초가 지났을 때는 경기 지연의 이유로 또다시 지도 하나씩을 더 받으면서 유효를 나눠 가졌다.

양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잡기 싸움을 이어갔지만 이사노바가 공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김나영은 이렇다 할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런던=연합뉴스)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