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드라이버거리 너무 짧아서 고민하는 당신, 7가지만 기억하세요

드라이버샷 거리를 증대하기 위해서는 스윙을 교정하거나 체력 훈련을 강화하는 등의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힘든 과정이 없더라도 현재의 스윙에서 파워를 증대하는 길이 있다.

PGA투어 프로인 닉 워트니(미국)는 미국 골프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간단하게 드라이버샷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요령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어드레스에서 몸의 모든 정렬선(양발, 무릎, 엉덩이, 어깨)이 타깃 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정렬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목표 겨냥이 오른쪽으로 향하면 백스윙 중 오버스윙이 돼 대부분 슬라이스가 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나치게 왼쪽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를 보완하려고 스윙을 ‘인-아웃’ 궤도로 가져가 훅을 야기시킨다는 것. 그는 연습할 때 양발 앞에 클럽을 하나 내려놓고 타깃라인과 평행이 됐는지 수시로 체크하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테이크어웨이의 폭을 최대로 넓히라고 했다. 그는 “스윙의 파워 동작은 가장 스윙이 느린 부분에서 이뤄진다. 백스윙의 시작인 테이크어웨이를 가능한 한 폭넓게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게중심은 오른발 안쪽에 유지하면서 클럽헤드를 뒤쪽으로 멀리 스윙하는 느낌을 가져보라고 권했다. 연습할 때 골프백을 뒤에 세워놓고 백스윙 때 닿게 하는 연습법을 추천했다.

이어 팔이 아니라 어깨가 돌아가야 한다고 워트니는 강조한다. 그는 “백스윙을 할 때는 어깨를 더 이상 틀어줄 수 없을 때까지 해줘야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회전동작은 멈춘 채 양팔로만 스윙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스윙의 크기를 4분의 3만 하면서 양팔의 동작과 동시에 어깨를 틀어주는 연습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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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 과정에서는 가슴이 항상 볼 위에 위치해야 한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그는 “다운스윙에서 몸 이동 동작에 신경써야 한다. 나는 임팩트 직전에 가슴을 볼의 바로 위로 가져간다”고 강조했다. 임팩트 순간 셔츠의 단추가 볼과 일직선을 이루도록 해주는 느낌을 가지면 체중이 뒤로 처지거나 볼을 공중으로 퍼올리려는 동작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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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임팩트 직후 오른쪽을 향해 뻗어주라”고 충고했다. 볼을 맞히고 나면 클럽이 타깃방향을 향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됐다는 것. “스윙의 회전은 볼을 통과한 후에도 절대로 중단되지 않아 저절로 왼쪽으로 들어오게 돼 있다. 하지만 골퍼가 실제로 추구해야 할 스윙은 양팔을 오른쪽으로 최대로 뻗어주며 어깨를 똑바로 앞으로 당겨주는 동작”이라고 분석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두 가지 파워 증대 동작’을 골프매거진에 소개했다.

그는 “드라이버샷을 할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백스윙을 가능한 한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이라며 “손과 팔, 샤프트, 헤드, 페이스 등 모든 것이 정확하게 톱 위치에 다다르면 다운스윙을 강력하게 폭발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른팔 팔꿈치는 구부리고 이를 상체에 가까이 붙인다’와 ‘왼팔은 똑바로 편 상태를 유지한다’는 두 가지를 강조했다.


그립으로 파워 높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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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100대 코치인 토드 손즈는 그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드라이버샷 파워가 달라진다고 조언한다.

<사진 왼쪽>처럼 왼손바닥 중심으로 클럽을 잡게 되면 새끼손가락 아래쪽의 도톰한 부분이 그립의 옆에 놓인다. 이렇게 되면 그립의 ‘지레 효과’를 볼 수 없어 스윙의 파워가 크게 약화된다. 백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클럽을 위로 코킹할 때 그립의 아래쪽에 압력을 가하기 힘들어진다는 얘기다.

클럽의 지레효과를 높이려면 새끼손가락 아래쪽의 도톰한 부분이 그립 아래<오른쪽>에 놓여야 한다. 이래야 코킹을 할 때 클럽이 90도 각도로 꺾여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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