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일본여자골프 니치-이코 레이디스 우승
전미정(30·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이코 레이디스(총상금 6천만엔)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은 1일 일본 도야마현 야스오 골프장(파72·6천5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전미정은 하라 에리나(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6월3일 끝난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전미정은 대회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 1천80만엔을 보탠 전미정은 시즌 상금 7천56만엔을 기록해 상금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상금 2위는 5천153만엔을 번 안선주(25)다.
전미정은 "날씨가 안 좋았지만 샷에 자신감을 갖고 부담 없이 쳤다.
요즘 같은 성적을 유지하면 상금왕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올해 열린 JLPGA 투어 17개 대회 가운데 한국 선수가 9승을 거두는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전미정은 1일 일본 도야마현 야스오 골프장(파72·6천5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전미정은 하라 에리나(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6월3일 끝난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전미정은 대회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 1천80만엔을 보탠 전미정은 시즌 상금 7천56만엔을 기록해 상금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상금 2위는 5천153만엔을 번 안선주(25)다.
전미정은 "날씨가 안 좋았지만 샷에 자신감을 갖고 부담 없이 쳤다.
요즘 같은 성적을 유지하면 상금왕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올해 열린 JLPGA 투어 17개 대회 가운데 한국 선수가 9승을 거두는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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