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추신수(29)가 뛰고 있는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올해 첫 공식 경기 일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2년 3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의 정규 시즌 경기 일정을 31일 발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개막경기 2연전은 3월 28~29일 일본에서 열린다.

미국 현지 개막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는 4월4일 마이애미 말린스 볼파크에서 치러진다.

4월 5일에는 총 7경기가 열리고 7일부터는 15경기가 모두 시작된다.

추신수가 몸담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4월5일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는 10월3일로 예정돼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첫 대결(4월6일)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올스타전(7월10일)을 올 시즌에 주목할 경기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