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vs 뉴욕 '슈퍼볼 리턴매치'
뉴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콘퍼런스(AFC) 결승전 4쿼터에서 1야드를 돌진해 터치다운을 직접 만든 쿼터백 톰 브래디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23-20으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내셔널콘퍼런스(NFC) 결승에서는 뉴욕 자이언츠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연장 접전 끝에 20-17로 이겼다. 2008년 제42회 슈퍼볼에서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 시즌에 오른 뉴욕 자이언츠는 경기 종료 39초 전 극적인 역전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17-14로 승리, 정규리그 16전 전승을 거둔 뉴잉글랜드의 무적 행진에 종지부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슈퍼볼은 내달 6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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