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골퍼에게 주는 '페인 스튜어트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톰스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고향 루이지애나를 돕기 위한 자선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지원해 왔다.

이 상은 봉사활동가로도 이름을 날린 프로 골퍼인 페인 스튜어트(미국)가 1999년 비행기 사고로 숨진 뒤 그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고인이 된 바이런 넬슨을 비롯해 잭 니클로스, 아널드 파머, 벤 크렌쇼, 개리 플레이어, 닉 프라이스 등 유명 골퍼들이 이 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