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지존' 신지애(23.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1시즌 개막전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 달러) 1라운드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1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파72.6천477야드)에서 시작되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세계 랭킹 2위 신지애와 4위 커가 한 조로 묶였다.

1위 청야니(대만)는 폴라 크리머(10위.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를 비롯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미야자토 아이(6위.일본)는 수잔 페테르센(3위.노르웨이)과 한 조가 됐다.

2010시즌 투어 상금왕에 오른 최나연(24.SK텔레콤)은 재미교포 위성미(22.나이키골프)와 같은 조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 주요 선수 조 편성(17일.한국시간)
오후 12시20분 박세리-카린 이셰르
12시44분 김송희-나탈리 걸비스
1시32분 신지애-크리스티 커
1시40분 청야니-폴라 크리머
1시48분 미야자토 아이-수잔 페테르센
2시20분 최나연-위성미
*모두 1번 홀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