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지은희(25·팬코리아)가 캐리 웹(호주)과 함께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11 ANZ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첫째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은희는 10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RACV 로열파인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캐리 웹,카렌 런(호주),디아나 루나(이탈리아) 등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고 이는 선수 중 안신애(21·비씨카드)가 버디 5개를 잡으며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미국LPGA투어에서 뛰는 재미교포 이지해와 윤채영(24·한화)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유소연(21·한화)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83위에 그쳤다.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4년째 계속 2위만 차지하는 ‘2위 징크스’를 깨뜨릴지 주목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