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속속 둥지를 찾아가고 있다.

양희영(22)은 KB금융에 둥지를 틀었다. 양희영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3승을 거뒀지만 미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KLPGA투어의 메이저대회인 KB스타투어를 열고 있는 KB금융은 올해 선수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희영(24)도 하나금융과 재계약을 맺었다. 박희영은 지난해 말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시드를 확보,올 시즌 미국뿐 아니라 일본 투어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장타자' 이지영(26)도 국내 골프볼 브랜드 볼빅과 후원계약을 맺기로 잠정 합의했다. 올 시즌 국내와 미국 투어를 병행할 예정인 배경은(26)은 볼빅과 계약을 연장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