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 가입의 영예를 안겨준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챔피언십에서 받은 우승상금을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에 기부했다.

미래에셋은 신지애의 우승상금 전액인 1억4천만원 기부금에 1대1로 매칭 후원을 통해 2억8천만원을 조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신지애 선수의 뜻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 그리고 지난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지애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KLPGA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작년 2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신지애는 작년 한 해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2009년 신인왕과 최연소 상금왕, 다승 공동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미래에셋 봉사단장 조현욱 이사는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한 신지애 선수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또한 세계적인 것 같다"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