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표팀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한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선수가 올해 안에 품절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수는 8일 한 아침방송에 출연해 "빠르면 올해 안에 교제 중인 연인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 게 아니어서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못했지만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는 3살 연하의 전문직 여성으로, 1년 전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는 "김보민 형수님께 프러포즈를 어떻게 받았는지 물었더니 문자로 받았다더라"며 "내 여자친구에게는 프러포즈를 크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수 선수는 앞서 남아공에서 귀국 후 누가 가장 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꼽아 화제를 모았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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