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스타' 이승훈(22 · 한국체대 · 사진)이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빙판의 마라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올림픽 기록인 12분58초55로 결승선을 통과,금메달을 차지했다. '피겨 퀸' 김연아(20 · 고려대)도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을 받아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 · 73.78점)를 4.72점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금 5 · 은 4 · 동 1개의 메달을 획득,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조해리(24 · 고양시청) 이은별(19 · 연수여고) 박승희(18 · 광문고) 등은 25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