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이 17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딴 모태범과 이상화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화제다.

박 위원장은 모태범, 이상화와 은석초등학교 동문 사이다.

박 위원장은 축전에서 "국회 외통위를 대표해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빙상의 역사를 새로 쓴 우리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모태범, 이상화 은석초등학교 동문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인년 새해 벽두에 해외에서 글로벌 코리아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한 자랑스러운 모태범, 이상화를 키운 은석초등학교에도 큰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외통위 전체회의에 앞서서도 모두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빙상의 역사를 새로 쓴 우리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태범, 이상화를 비롯해 쇼트트랙 1천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정수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천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의 선전을 축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