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해부터 맹활약하는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2회 연속 뽑혔다.

이청용은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팀오브더위크(Team of the week)'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은 지난 16일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 볼턴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에게는 시즌 3호골이자 지난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16라운드 홈경기 도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였다.

이청용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라운드별 베스트11 격인 팀오브더위크에 뽑힌 것은 16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7, 8라운드)과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9라운드)에서 선정한 팀오브더위크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벌써 다섯 번째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