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폭스스포츠가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조별 전망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폭스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조별 예선리그 전망에서 B조의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가 1,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방송은 "B조는 의심할 여지없이 경쟁이 치열한 조"라며 "아르헨티나는 조직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위험한 상대인 나이지리아나 의지가 돋보이는 그리스에 밀려 탈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역시 얕볼 수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 조는 흥미로운 대진"이라고 지적한 폭스스포츠는 "결국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가 1위와 2위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