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음료 메이커는 인기 골퍼 타이거 우즈의 브랜드음료 '게토레이드 타이거 포커스'의 판매중지를 결정했다고 복수의 미국 미디어가 8일 전했다.

관계자는 "최근 이 음료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었다"면서 "내년에 신상품을 팔기 위해 수개월전부터 결정된 사안이다"라고 말했으며 지난달 우즈가 일으킨 교통사고나 애인 11명과의 불륜소동과는 무관한 점을 강조했다.

현재 맺고 있는 우즈 스폰서 계약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거 포커스'는 우즈 자신이 상품개발에 참가하고 작년 3월부터 판매된 제품으로 라벨에 우즈의 두눈이 크게 인쇄돼 있었다. 정신.육체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우즈가 기자회견장 등에서 즐겨 마셔왔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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