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09시즌 3경기 연속 완봉승을 달성했던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송승준(29)이 12월13일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아트홀(3층)에서 김수희(29)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김수희씨는 미스코리아(대전ㆍ충남 선) 출신으로 대전방송 아나운서로 근무했으며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김씨는 시즌 초반 송승준이 부진할때 따끔한 충고를 해줘 팬들 사이에 '일침녀'로 통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송승준-김수희 커플은 부산 해운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