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로배구에서 뛰는 문성민(23.할크방크)이 세 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문성민은 2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셀림시리타칸 경기장에서 계속된 터키프로배구 1부리그 베식타스와 경기에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올렸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한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던 문성민은 이날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가로막기 1개를 성공하는 등 공격성공률 62%를 기록했으며 이날 득점으로 시즌 126점을 작성했다.

다만 서브리시브에서 4개의 실책을 저지르고 서브에이스는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문성민의 활약에도 소속 팀인 할스방크는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2-25 25-20 25-21 22-25 13-15)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성적은 5승3패.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