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 18세 이하 대표팀은 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별리그 E조 최종 5차전에서 태국을 2-1로 물리쳤다.

전반 17분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17분 김경중(금호고)이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3분에 서홍민(보인고)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4승1패, 골득실 +15로 예선을 마친 한국은 태국, 베트남(이상 +7)과 전적은 같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각 조 1,2위 나라가 2010년 본선 대회(개최국 미정)에 나가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