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6)의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먼저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를 평정한 필라델피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시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체이스 어틀리의 연타석 솔로포와 선발투수 클리프 리의 완투 쇼에 힘입어 6-1로 완승했다.

박찬호는 이날 출전하지 않아 '꿈의 무대' 첫 등판은 다음을 기약했다. 2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