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하인스 워드(33)가 2009 정규 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와이드 리시버인 워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홈구장인 하인즈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정규 시즌 6주차 경기에서 159야드를 전진하며 터치다운도 찍었다.

지난 5주차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터치다운을 올렸던 워드는 7-0으로 앞서던 2쿼터 종료 4분28초를 남겨 두고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의 52야드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워드는 이날 경기에서 8번 패스를 받아 양 팀을 통틀어 가장 긴 159야드를 전진하며 맹활약했다.

피츠버그는 클리블랜드를 27-14로 꺾고 올 시즌 4승2패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26일 하인즈 필드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7주차 경기를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