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골프장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못지않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데다 재미있으면서도 도전적인 코스 설계를 도입하고 있어서다. 원건설이 충북 제천 천남동 일대에 건설 중인 힐데스하임CC가 바로 그런 곳이다. 이 골프장은 더림골프와 삼성에버랜드가 코스 설계와 조경을 맡아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명품 골프장의 대중화'를 모토로 내건 힐데스하임CC는 중앙고속도로의 제천IC와 불과 3분 거리에 있다. 서울에서 영동고속국도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반이면 도착 가능하다. 2011년과 2014년 각각 개통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거리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이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Swan(백조),Tiger(호랑이),Valley(계곡) 등 뚜렷한 개성을 가진 세 가지 테마로 조성,라운드의 재미를 더했다. 수려한 산세에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이어서 소음이 전혀 없고 고압선도 지나지 않는다. 암벽과 호수 등이 자연 그대로 갖춰져 있다. 1만여 그루의 자연송과 연못,냇가는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반 창립회원 모집은 끝냈고 이달 중 입회금 1억5000만원의 창립 무기명 특별 회원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무기명 특별 회원권은 정회원 1인 외에 무기명 카드 2장이 발급되고,월 3회 주말부킹 보장(법인 월 6회)의 특전과 월 3회의 부킹위임권이 주어진다. 10월께 시범 라운드를 거쳐 내년 5월께 개장 예정이다. ☎1566-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