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ㆍ나상욱 투어챔피언십 진출
타이거 우즈(34 · 미국)가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에서 완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 복귀했다. 또 미PGA투어 통산 71승을 올리며 이 부문 2위인 잭 니클로스에게 2승차로 다가섰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코그힐CC(파71)에서 끝난 BMW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68 · 67 · 62 · 68)로 짐 퓨릭(미국)과 마크 레시먼(호주)을 8타차로 따돌리고 올시즌 여섯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즈 역전 불허! 美PGA 니클로스 73승 대기록 -2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해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스티브 스트리커에게 넘겨줬던 우즈는 이날 우승으로 2500점을 추가,중간 합계 7195점으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우즈는 또 이번 우승이 시즌 6승,투어 통산 71승째다.

재미교포 케빈 나(26 · 타이틀리스트)는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8위에 올라 30명이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합류했다. 그의 페덱스컵 랭킹은 18위.양용은(37 · 테일러메이드)은 65위(13오버파 297타)로 부진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21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앤서니 김과 위창수는 30위 밖으로 밀려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최종일 마지막홀에서 3.6m를 남기고 4퍼트를 하는 바람에 간발의 차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하고 말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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