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설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LG전자 여자오픈'에서 상금왕을 향한 유소연(19 · 하이마트)의 독주에 서희경(23 · 하이트)과 안선주(22 · 하이마트)가 제동을 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부터 사흘간 경기 광주 그린힐CC(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000만원)이 걸려있다.

시즌 4승을 거둔 유소연은 현재 상금 4억8052만원으로 서희경(2억9573만원)과 안선주(1억7748만원)를 멀치감치 따돌리고 있다.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왕을 굳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금 랭킹 2위에 머무른 서희경은 더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다. 전반기 2승을 거둔 뒤 주춤하다가 최근 샷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서희경은 특히 지난해 후반기에만 6승을 거둔 저력을 갖고 있다. 지난주 KB스타투어 2차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안선주의 상승세도 무섭다. 그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 70.33타로 2위 유소연(70.73타)을 앞지르고,드라이버샷 거리도 266.8야드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