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09야마하배 한국경제신문 아마추어골프 랭킹전'이 다음 달 19일 경북 상주 오렌지골프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아마추어 상위 랭커들과 지난해 랭킹전 상위 입상자들이 총 출동해 진정한 '아마 1위'를 가리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전국 예선전을 별도로 열어 그동안 아마추어대회 참가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예선전은 누구나 참가 가능

대회 개막을 1주일 앞둔 10월12일(월) 대회 장소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예선전이 열린다. 골프실력을 가늠해보고자 하는 25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40명 정도를 모집한다. 골프장 클럽챔피언 경력 소지자와 각종 대회 우승 경력자는 우대한다. 예선전에서 30위 이내에 들면 그 다음 주 19일(월)부터 사흘간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는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본선에서는 내로라하는 국내 강호들과 맞붙는다.


국내 유일의 랭킹전

한국경제신문은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아마추어골프 랭킹을 산정해오고 있다. 랭킹은 전국 규모로 열리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부산MBC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전국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스카치블루배 아마골프클래식 등에서 상위 20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만 포인트를 부여해 산정하고 있다. 아마추어골프 랭킹은 '한경닷컴 골프플러스(www.hankyung.com/golfplus)'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랭킹 50위까지와 지난해 랭킹전 30위까지는 예선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예선전에서 올라온 선수들과 시뮬레이션골프인 알바트로스배에서 주최한 '한경 스크린아마골프랭킹전' 상위 20명이 본선에 합류한다. 2라운드 후 50위까지만 최종 3라운드에 나간다.


인터넷과 팩스로 참가 신청

예선전 참가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한경닷컴 홈페이지(event.hankyung.com)와 대회 운영 사무국에서 팩스(02-3157-3504)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예선전 25만원,본선 1~2라운드 50만원,3라운드 15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애플라인드' 기능성 골프의류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승자와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야마하 골프클럽,가전제품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주관방송사인 J골프에서 최종라운드를 녹화 중계한다. ☎(02)382-3504

한은구/김진수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