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빈폴 골프'는 이번 가을 시즌에 영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프웨어를 내놨다. 전체적으로 젊은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주력 아이템은 쌀쌀한 가을 필드에서 유용하면서도 패션성을 살릴 수 있는 '아가일 짚업 니트'와 '윈드 브레이커' 시리즈,'초경량 패딩 점퍼' 등이다. 가격은 모두 20만원대다.

'하이넥 아가일 짚업 니트'는 따뜻한 고급 울소재의 짚업 니트로 일교차가 심할 때 가을 필드에서 유용한 아이템이다. 슬림한 디자인에 가벼운 울 소재를 사용했고 팔 부위의 암홀(겨드랑이) 부분은 스윙시 불편함이 없도록 디자인했다. 클래식한 아가일 패턴을 적용했고 등과 목 부분에는 가벼운 고급 폴리에스터 소재를 덧대 실용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했다. 가슴과 소매에 자수 장식을 넣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윈드 브레이커'는 바람막이 점퍼로 고밀도 경량 소재와 입체적인 절개 라인을 통해 최대한 착용감이 편안하도록 했다. 날씬해 보이면서도 따뜻한 점퍼도 쌀쌀한 가을 날씨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이 같은 아우터는 가볍고 부드러워 스윙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고,기온이 낮은 날에도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빈폴 골프는 골퍼들의 이런 니즈를 반영한 점퍼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가장 인기있는 소재와 스타일은 '초경량 패딩(퀼팅) 점퍼'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또 가벼운 레이어링(겹쳐입기)이 가능한 기본 점퍼부터 입지 않을 때 간편하게 주머니로 만들 수 있는 패커블 스타일의 점퍼,골프웨어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재킷형 점퍼 등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