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안타를 때리고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좌익수 뜬공,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브라이언 매터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어 1-5로 뒤진 8회 2사 1,3루 기회에서는 바뀐 투수 대니스 바에스의 시속 146㎞짜리 바깥쪽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안타 때 제이미 캐롤이 홈을 밟았다.

시즌 71번째 타점.
추신수의 타율은 0.300에서 0.301로 약간 올라갔다.

클리블랜드는 2-5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