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5.주니치 드래곤스)가 이틀 연속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1할대로 떨어졌다.

이병규는 28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7회말 수비 때 투수 가와하라 준이치로 교체됐다.

2회와 3회 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선 이병규는 5회와 7회에는 각각 1루 땅볼, 2루 땅볼로 잡혔다.

0.203이던 타율은 0.192(78타수15안타)로 추락했다.

주니치는 7-5로 이겼고 야쿠르트의 왼손 계투 이혜천(30)과 마무리 임창용(33)은 등판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