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볼트 덕에… 퓨마 러닝화 동났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볼트가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와 200m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하자 그를 후원했던 퓨마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요헨 자이츠 퓨마 최고경영자(CEO)는 "볼트 덕분에 이번 대회를 위해 만들었던 제품들이 다 팔렸다"며 "볼트의 미디어 가치는 2억5000만유로(약 45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품절된 퓨마의 제품 중에는 볼트가 신고 있던 오렌지색 러닝화 '얌(Yaam)'도 포함돼 있다.
'얌'은 볼트가 어릴 적 자메이카에서 많이 먹고 자란 감자맛이 나는 뿌리식물 이름을 따서 붙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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