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9-2010시즌에 처음 출전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썩 좋지 못한 평점을 받는데 그쳤다.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번리의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 후반을 모두 뛴 박지성은 스카이스포츠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로부터 모두 5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실책 연발"이라고 5점을 준 이유를 밝혔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초반에 특히 부진했고 이렇다 할 영향력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교적 약팀인 번리에 진 탓인지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가 딱히 없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모두 5점 아니면 6점을 줬고 스카이스포츠는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8점, 라이언 긱스에게 7점을 줬으며 마이클 오언에게는 4점만 부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