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8~30일 일본 고마키에서 열리는 2010년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전에 나갈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대표선수 12명을 14일 확정했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대표팀은 레프트 공격수에 문성민(터키 할크방크)과 김요한(LIG손해보험), 라이트 공격수에 박철우(현대캐피탈), 김학민(대한항공)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또 하경민(현대캐피탈)과 신영석(우리캐피탈.이상 센터), 권영민(현대캐피탈.세터)과 여오현(삼성화재.리베로)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프로배구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구성됐고 대표 후보로 뽑혔던 대학생은 모두 빠졌다.

◇2010 세계 남자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 최종 엔트리
▲감독= 김호철(현대캐피탈)
▲코치= 이상열(대한배구협회)
▲선수= 임시형 권영민 윤봉우 박철우 하경민(이상 현대캐피탈)
강동진 한선수 김학민(이상 대한항공) 김요한(LIG손해보험)
문성민(할크방크) 신영석(우리캐피탈) 여오현(삼성화재)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