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환경ㆍ주변환경 평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지역에서 조깅이나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 20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20곳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곳, 경기 10곳, 인천 1곳 등이다.

일산 호수공원이 98.2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과천 대공원 순환도로(95.87점), 구리 왕숙천 시민공원(94점), 한강시민공원 광나루 지구(93.94점), 과천 관문체육공원(93.39점), 하남 미사리 산책로(93.25점), 김포 사우지구 걸포천(92.93점), 안산 호수공원(92.88점), 동두천 신천(91.96점), 은평구 봉산 능선길(91.80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용인 에버랜드(91.77점) ▲인천 월미산 외각길(91.26점) ▲월드컵공원 및 한강 난지지구(91.06점) ▲서대문구 안산 등산로(90.79점) ▲한강 양화지구(90.66점) ▲광진구 어린이대공원(90.62점) ▲부천 상동 호수공원(90.17점) ▲중랑구 망우산 사색의 길(90.17점) ▲마포구 한강 망원지구(89.71점) ▲한강 여의도지구 및 여의도 공원(89.58점) 등의 차례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5개 대기오염 물질의 시간평균 농도 등 대기환경지수 점수로 30위까지 선정한 뒤 주변 수림대, 호수ㆍ하천, 도로 이격 거리, 이용자 접근성 등을 평가한 주변환경지수 점수를 합산해 20곳으로 줄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