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박태환(20.단국대)이 6일 귀국한다.

박태환은 노민상 감독이 이끄는 경영 대표팀 선수단과 6일 오후 4시50분 도착하는 대한항공(KE92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그리고 1,500m 등 세 종목에 출전했지만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단은 1일 열린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을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하지만 로마를 떠나 한국으로 향하는 직항편이 일주에 세 편밖에 없어 현지에서 휴식을 취하다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로마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