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안(26)이 골프다이제스트가 주관하고 웍스골프가 주최한 2009 한국골프장타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일본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공정안은 20일 강원도 문막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일반A팀(45세 미만)에서 387야드를 날려 1위에 올랐다.

공정안은 작년 대회 우승자이자 쌍둥이 형 공평안과 결승전 대결을 벌여 관심을 끌었는데 공평안이 5구 모두 아웃오브바운즈(OB)를 내는 바람에 쉽게 우승했다.

일반 B팀(45세 이상)에서는 371야드를 날린 유효윤(45)이 우승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8월2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골프장에서 열리는 한일국가대항장타대회에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