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 무대에서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18일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 쇼난 시렉스(요코하마 2군)와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도 한 개 올렸다.

요미우리는 7-4로 이겼다.

지난해 4월 2군에 내려가 100여일 간 머물렀던 이승엽은 올해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13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승엽은 5월에만 홈런 6방을 몰아치기도 했으나 인터리그에서 32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35에 홈런은 16개를 날렸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