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27 ·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인터내셔널골프장 시마마쓰 코스(파72 · 6518야드)에서 열린 메이지 초콜릿컵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가 미호 등을 6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달 7일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전미정은 시즌 2승과 함께 일본 무대 통산 승수를 11승으로 늘렸다. 전미정은 상금 1620만엔을 보태 상금 랭킹에서도 3위(6323만엔)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