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이혜천, 일본서 첫 홈런 허용
이혜천은 11일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초 등판, 요코하마의 주포 무라타 슈이치를 유격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댄 존슨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올해 일본 무대에 선 뒤 12경기 만에 내준 첫 대포였다.
이 홈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오던 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도 '7'에서 마감했다.
이혜천은 또 안타를 맞아 흔들렸지만 후속 이시카와 다케히로를 병살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1이닝 동안 1점을 준 이혜천은 평균자책점이 2.77에서 3.21로 높아졌다.
야쿠르트는 2-4로 패했고 마무리 임창용은 나오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