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경기 연속 무안타
이승엽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회 무사 2루에서 요코하마 선발 투수 데라하라 하야토의 시속 130㎞짜리 몸쪽 낮은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2사 1,3루 찬스에서는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밀어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승엽의 타율은 0.244에서 0.240으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와키야 료타의 솔로 홈런 두 방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이날 주니치 드래곤즈에 8-2로 크게 이겼다.
야쿠르트의 불펜 투수 이혜천과 마무리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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