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전날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던 추신수는 2회말과 4회말 각각 1루수 땅볼과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11로 뒤진 6회말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투수 클레이튼 리처드가 던진 시속 134㎞짜리 바깥쪽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96에서 0.293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홈런 3방을 포함해 17안타를 얻어맞고 4-11로 7회 강우 콜드패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