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 ·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뿜어냈다.

이승엽은 28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장,6회말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변화구를 받아 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26일과 전날 솔로 아치에 이어 시즌 15호째 홈런포를 쏘아올린 것.이승엽은 토니 브랑코(21개),와다 가즈히로(19개 · 이상 주니치),오가사와라 미치히로(16개 · 요미우리)에 이어 센트럴리그 홈런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요미우리가 7-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