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콤비인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조가 2009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18일(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혼합복식 16강 경기에서 쿠킨킷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7)으로 이겼다.

이용대는 정재성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16강에서도 중국을 꺾었으며, 이효정도 이경원과 함께 여자복식 중국을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한상훈-장예나, 여자단식에서는 황혜연, 여자복식에서는 김민정-하정은, 남자단식에서는 박성환이 각각 16강을 통과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