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에쓰오일 챔피언스 첫날 선두나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BC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선수들은 심술궂은 바람 때문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1번홀에서 잠정구를 친 선수는 유소연뿐 아니라 김하늘(21 · 코오롱엘로드) 이혜인(24 · 푸마) 등 10여명에 달했다.
강한 바람과 한라산으로 인한 '마운틴 브레이크' 속에서도 장타자 안선주(22 · 하이마트)는 4언더파 68타로 최혜용 장수화 김희정 윤슬아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제주=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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