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또 침묵을 지켰다.

이승엽은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회에는 잘맞은 공이 직선타로 우익수에 잡혔다.

7회에는 2루수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승엽은 시즌 타율은 0.236으로 더욱 떨어졌고 요미우리는 1-3으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