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리는 US오픈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위창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의 새티코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지역 예선에서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예선 1위로 본선에 나가게 됐다.

그러나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과 이진명(19.캘러웨이)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상욱과 이진명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서 각각 3언더파 141타와 2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제임스 니티스(호주)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막차를 탔다.

전 세계 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이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나가게 됐고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합계 138타로 본선행이 좌절됐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 나선 존 댈리(미국)는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기준선에 5타나 못 미쳐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