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사흘 연속 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허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치면서 1타점을 올렸다.

또 볼넷 하나도 골라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2사 1,3루에서 상대팀 투수 앤서니 스워작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인 조니 페랄타의 홈런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며 7회에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2,3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타율은 0.299에서 0.298(191타수 57안타)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조니 페랄타의 3점 홈런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0-1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