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스타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30일 국내 스포츠마케팅사 IB스포츠와 계약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 중계권 사업자로서 추성훈의 UFC 진출을 도운 IB스포츠는 이번 계약으로 추성훈의 각종 수입 사업 개발과 관리까지 맡게 됐다.

추성훈은 "IB스포츠가 UFC 중계권 사업자이고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성훈은 이날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자신의 이름을 딴 '클라우드 아키야마 도장' 오픈식을 갖는다.

추성훈은 7월12일 미국 네바다주 만덜레이베이센터에서 열릴 'UFC 100' 대회에서 앨런 벨처(25.미국)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