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서영 아나운서가 세계적인 골프 스타 아니카 소렌스탐(Annika Sorenstam)과 만났다.

지난 11년간 세계 최고의 '골프여제'로 군림했던 아니카 소렌스탐이 은퇴 후 '아니카 아카데미(ANNIKA ACADEMY) 자선 골프 클리닉'을 연 것. 그녀의 한국 방문은 아카데미 사업가로 변신한 후 공식적인 첫 방문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아니카 소렌스탐은 8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CC에서 열린 '자선 골프 클리닉'에서 클리닉 참여자와 함께 라운딩하며 스윙을 교정해 주는 등 여유를 보였다.

‘아니카 소렌스탐 아카데미 자선 골프 클리닉’에서는 골프 클리닉 외에도 소렌스탐이 사용하던 드라이버, 사인공, 모자 등의 경매가 함께 진행됐다.

평소 골프를 즐겨할 뿐만 아니라 ‘SBS GOLF채널’을 통해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서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난치병과 어려운 환경으로 고통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이 아나운서는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사진 이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