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4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넷 1개만 고르고 삼진 2개와 병살타로 물러났다.

타율은 0.261에서 0.253(91타수23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와 4회 토론토 좌완 브렛 세실을 맞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7회초 2사 1,2루에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폭투로 주자 2,3루가 되자 볼넷을 골라 나갔다.

클리블랜드는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조니 페랄타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9회 토론토 좌완 스콧 다운스가 마운드에 버티자 대타 라이언 가코로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토론토 애덤 린드에게 3점포를 맞는 등 7회에만 7점을 내줘 6-10으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